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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로 (****** **)가기위해 내가 준비한 것들 1. 호텔/항공권/교통여행 2026. 10. 8. 11:33
1. 항공권요약 : 이스타항공 인천-나리타(출발 2주전까지 무료 일정변경 가능)나는 지금까지 김네다를 가본적이 없는 사람이다인생을 가성비로 살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 그냥 애초에 선택지에 없었음.;;그래서 도쿄 일정이 정해지자마자 자연스럽게 인천-나리타 항공권 검색해서 제일 싼거 선택함그때 어쩌다 얻어걸린 게 이스타였음인천>나리타 134,100원나리타>인천 175,600원= 합계 309,700원 (전체 309,700원)라떼는말이야 나리타 20대로 갔어 하던 시절이 물론 있긴 하지만그래도 요즘같은 시대에 왕복 30이면 나쁘지않지... 생각중그런데 얼렁뚱땅 이스타를 선택한 거에 감사해지는 순간이 생겼으니바로 '비행기 뜨기 2주 전까지는 항공권 무료로 바꿔줄게 ㅇㅇ'정책임;그리고 나는 이 정책을 누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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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훈 원화전 <내일의 낙원> @그라운드시소 이스트전시 2026. 10. 6. 09:05
나의 전시회 돌아다니는 취미를 보고 친구들은 '대체 그 작가들을 어떻게 알고 가는 거냐' 물어온다.그때마다 나는 머쓱하게 머리를 긁으며 "그냥 인터넷에 있길래 가는건데"라고 대답하는데이 전시는 더 심했다. 두개 사면 더 할인된다길래 그냥 샀다.그런데 결론적으로? (물론 먼저 전시도 좋았지만) 이 전시가 너무 좋았어서, 의도치 않은 로또에 당첨된 기분이됨전시 소개부터 디스토피아... 노아의 방주... 이러고있어가지고 밝은 분위기가 아닐거라곤 예상했는데진짜 전시회장 들어가니까 보이는 모습이 이럼들어서자마자 제일 처음 본 작품앞선 전시처럼 여기도 뒤에서 조명을 켜 작품을 강조하는 디스플레이를 택했다[동물 가면을 쓴 어린 아이]가 진짜 [동물]을 [끈]으로 묶어 이끌고 걸어가는 모습이 소재가 앞으로 전시 내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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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 원화전 <오늘의 정원> @그라운드시소 이스트전시 2026. 10. 6. 08:59
처음 생각하고 간 이미지는 요시고였다. 한가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그런거바로 옆 전시관에서 진행되는 전시가 어둡고 파격적인 이미지이기도 하고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낮과밤 흑과백마냥 이쪽은 좀 밝지 않을까... 생각한듯싶음그런데 막상 들어가니 어두컴컴한불좀켜고살아라 너네가악마의자식들이냐? 디스플레이의 습격전시 내용 자체는 처음 생각한 이미지와 크게 다르지 않다.작가의 붓이 누적되어 만들어낸 누군가의 일상너무 뻑적지근 화려하지 않은 사소한 순간들첫번째 챕터의 주제는 이었다.그런데 초록이라고 해서 모두가 흔히 떠올리는 정원의 이미지보다는 나는건물사이에피어난장미 에 가깝다.반드시 내가 수고롭게, 시간을 내서 방문해야 하는 화담숲이 아니라 출근길 건물 관리인 선생님이 꾸며둔 화단, 나라에서 예쁘게 트리밍해놓은 가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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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의 삼척 35%의 동해 5%의 강릉여행 2026. 10. 6. 08:52
1. 대금굴사진촬영 불가라서... 가진게 이거밖에 없네욘...한달 전에 미리 예약해야 하고 + 삼척에서도 한참을 들어가야 하는 곳에 있어서난이도가 상당하긴 한데 결론은? 가볼 가치가 있었다일단 지금까지 갔던 석회동굴이랑 무드가 살짝 다름. 신비로울 지경.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곳인지라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시간별로 그룹을 지어 움직인다.인솔자 선생님이 모노레일 승차부터 관광, 하차까지 다 안내해주심그냥 아기새처럼 선생님만 졸졸졸 따라다니면 됨동시에 인솔자선생님의 빠른 템포에 맞춰 움직여야 함사진찍는게 안되는 이유도, 천연기념물 보호의 목적도 있겠지만사진찍다보면 그룹에서 뒤쳐지거나 길막을 할수밖에 없으니까 금지한거같다고 혼자 이해함아무튼 거리이슈가 있다보니 또가기는 힘들겠지만너무좋았음 추천2. 부영막국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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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순천에 가서 경험한 것들여행 2026. 10. 6. 08:40
1. 선암식당선암사 앞에서 한끼 하기로 결정하고 좀 찾아본 결과무슨 티비프로그램 나왔다는 집으로 가기로함돌솥비빔밥+산채비빔밥+더덕정식 3인분? 이렇게 시킨듯그런데 정식을 시킨게 아니더라도 반찬이 한트럭 나와서 깜짝놀랐다반찬들은 다 적당했음나는 더덕을 별로 안 좋아해서 많이 먹진 않았는데 우리집 더덕전문가들한텐 평이 걍 그랬다오히려 도토리묵은 정말 쫀득하고 맛있었다고 오래 회자됨다음에 또 선암사를 가게될지는 모르겠다만 간다면 단품으로 먹을듯2. 선암사왕크왕귀 고양이가 있음때깔미침가을추석시즌에 간 건데도 꽃이 피어있음되게 넓고... 넓고... 넓었던 것만 기억남3. 대숲골농원2년 전인가? 3년 전인가? 하여튼 그때 왔었을때 거대한 정원과 엄청난 대나무를 보면서 이건 정말 *효도템이다* 싶었던지라저녁메뉴 정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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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영화 2026. 7. 20. 19:14
콩나물국밥과 전주한정식에 대한 열망으로 시작한 전주 1박2일(이지만 거의 당일치기)천천히 이어집니다현지인은 현대옥 말고 왱이국밥 간다는 동생의 이야기에 아침식사 장소를 결정했다.두괄식으로 이야기하면 진짜 현지인픽 같았음 (내가 방문한 시간이 아침 8시…? 하여튼 현지인밖에 없을 시간이라 더 그런거같긴 함)이른 아침이었으나 주차장에도 제법 차가 많았다.줄서면 성공하는 나라 맞나요제가 줄서는데는 이골이 난 사람인데말이죠주문?이라는 걸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 싶은 수준직원분 불러서 콩나물국밥을 요청드리긴 했는데 안해도 알아서 주실 것 같은 곳이다 왜냐면 어차피 메뉴가 콩나물국밥밖에 없음콩나물국밥 감상 : 맛있었다나는 별로 맵다는 생각도 못 했는데 (그냥 시원하다. 칼칼하다 정도?) 옆에서 먹던 언니는 너무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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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2026. 6. 14. 08:43
여긴 서울특별시 수많은 기적을 일으켰지시골쥐가 김포공항 가는 길광명지하차도는 가기 싫어서 네비를 몇번쯤 괴롭혀줬더니복수심인지 뭔 뚱딴맞은 길로 안내해서 예상보다 좀 더 고됐음...오는 데 시간이 더 걸린 덕분에 여유부릴 새도 없이 공내로 들어와가지고커피 한잔 겨우 사서 앉았다아니? 사실 자리도 없어서 대충 바닥에 캐리어 깔고 앉았다원래 엄마랑 나랑 커피 한 잔 다 못 마셔서 둘이 같이 마실 요량으로 한 잔만 사고아침에 먹으려다 못 먹어서 이대로 2박3일동안 집에 썩힐까봐 들고온 감자 먹고 있으니까굉장히 가성비있는 여행이 된거같고요 막근데 어이없는건 ...맛있었음ㅋㅋ하필이면 우리 출국시간이 월드컵이랑 겹쳐서공항 오는 내내 라디오에서도 월드컵 이야기만 했는데공내에서도 사람들이 다같이 티비로 월드컵 중계 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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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안동 그리고 잠깐의 이천여행 2026. 2. 16. 18:01
모름지기 여행의 시작은 휴게소에서부터떡만둣국이 있대서 만두러버가 참을 수 없었으나아침 일곱시 반이라는 시간엔 만둣국은 팔지 않더라고염… 그래서 강제로 라면트위터하는 사람들이면 한번쯤 봤을 인력거 이야기두부가 그렇게 맛있다고? 얼마나 맛있길래? 너무 궁금했지만 대구에, 대구 중에서도 수도권에서 더 먼 남쪽 가창에, 뚜벅이로는 가기 힘든 곳에 있다보니 이건 평생 못 먹어보려나 생각했는데이번에 대구 여행을 오게 되면서, 그리고 또 [우리집 특: 새벽 다섯시부터 출발하기] 를 실천하게 되면서 드디어 도전해보게 됐다.딴소리지만 이 트윗 본지 되게 오래된 줄 알았는데 2023년에 올라왔던 거였더라…우리 집이 도착한 시간은 대충 10시 13분? 15분 정도였음 그리고 인터넷에서 본 두부 출고시간(?)은 10시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