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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
    영화 2026. 7. 20. 19:14




    콩나물국밥과 전주한정식에 대한 열망으로 시작한 전주 1박2일(이지만 거의 당일치기)
    천천히 이어집니다

    현지인은 현대옥 말고 왱이국밥 간다는 동생의 이야기에 아침식사 장소를 결정했다.
    두괄식으로 이야기하면 진짜 현지인픽 같았음 (내가 방문한 시간이 아침 8시…? 하여튼 현지인밖에 없을 시간이라 더 그런거같긴 함)
    이른 아침이었으나 주차장에도 제법 차가 많았다.






    줄서면 성공하는 나라 맞나요
    제가 줄서는데는 이골이 난 사람인데말이죠






    주문?이라는 걸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 싶은 수준
    직원분 불러서 콩나물국밥을 요청드리긴 했는데 안해도 알아서 주실 것 같은 곳이다 왜냐면 어차피 메뉴가 콩나물국밥밖에 없음






    콩나물국밥 감상 : 맛있었다
    나는 별로 맵다는 생각도 못 했는데 (그냥 시원하다. 칼칼하다 정도?) 옆에서 먹던 언니는 너무 매워해서 (안그래도 맵찔이긴 함)
    뭔가 하고 봤는데 약간 국바국인거같음. 언니거랑 내거랑 국 색깔이 다르더라고






    밥 다먹고 차는 미리 시장에 주차해놓고… 걸어걸어걸어걸어 객리단길까지






    승강장에서 느껴지는 전주ness







    학생리포터 하던 시절에 전국제에 온 적이 있다.
    그때는 전주라고 해서 뭔가 새로운걸 한 것도 아니고… 그냥 하루종일 영화보고 영화보고 영화보다가
    숙소에서 간단히 먹고 올라왔는지 아니면 당일치기로 올라왔는지조차 기억이 안 난다. 그냥 영화만 봤다 (ㅋㅋ)

    그게 벌써 십년도 더 된 이야기긴 한데, 그때에 비해서 너무 거리가 휑해서 좀 아쉬운 마음이 들던 전국제 길이었음







    객리단길?이라고 해도 되나 여기를? 아무튼 제법 멀리 떨어져있었는데
    순전히 아침에 오픈해있다는 이유로 선택한 디드커피
    우리집같이 일찍 일어나는 새는 오픈시간이 제일 중요한 선택기준임







    작은 카페는 제법 잘 꾸며져 있었고 심지어 우리 이후로도 손님이 잔뜩 들어와가지고
    뭐야… 여기 힘을숨긴강자 그런건가봐… ㄷㄷ 했다





    놀란점, 인테리어나 그런건 행궁동인데 가격은 반값임.
    커스텀 라떼를 사천원인가? 삼천오백원인가? (내가 계산 안해서 모름) 하여튼 엄청 싼 가격에 마셨다.
    심지어 디카페인도 된다고 해서 나같이 카페인 취약자에게는 최고의 선택이었음






    적당히 쉬다가 또 걷고걷고걸음







    병무청이 근처에 있던 팔달로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나
    전주에서 만난 팔달로에 괜히 반가워서 한 컷






    전동성당에 왔다. 그리고 한국 3대 미성당으로 불리는 성당을 다 보게 됐다.








    바티칸에서 봤던 피에타 이야기를 했다







    전동성당 앞 경기전
    이날 타이밍이 미쳤다고 생각한 게, 우리가 들어가고 얼마 안 있어서 전동성당이 미사 준비로 성당 출입을 제한하고
    구경 다 하고 경기전에 가니까 한국어 투어 해설이 막 시작된 참이었음
    투어를 좀 따라서 보긴 했는데 … 중간부터는 그냥 따로 봄 ^^;







    이날 날씨가 너무 덥고 습해가지고 밖을 돌아다니기엔 꽤나 힘든지라
    어진박물관 들어서자마자 에어컨에 감동한 기억밖에 없네






    유명한 만두집에 갔다 한옥마을 근처
    만두랑 떡을 소떡소떡마냥 끼워놓은 메뉴인데 기대이상으로 맛있었음 ㅋㅋ






    나머지 메뉴는 원주 만두축제 선에서 정리 가능







    그다음에 만두집 나와서 곧장 베테랑칼국수 감







    동생은 콩국수를 먹었는데 콩국수도 꽤 괜찮았음
    하지만? 보통 유명 콩국수집은 밍밍한 콩물에 강렬한 겉절이로 킥을 주는 반면 (이건 사실 칼국수집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공식임)
    베테랑칼국수는 칼국수 자체가 간이 너무 잘 돼있어서 그런가? 김치가 약간 특색없는 맛에 강렬하지가 않아서
    칼국수 먹는덴 큰 상관이 없지만 콩국수 먹기엔 좀 아쉬웠다







    바로 근처에 흑백나온 집 있다고 해서 오…






    주차장에서 차 빼서 국립전주박물관 ㄱ
    날이 너무 더워질 시간이라 실내로 피신해야했음
    1층 카페에서 음료 시켜서 좀 쉬다가 굿즈구경도 하다가 전시장 들어감







    귀엽다






    인상깊었던 말
    신위선생님은 어떤 의미로 이 말씀을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나에겐 마치 … 펜은 총보다 강하다 이런 느낌으로 읽혔다






    그다음으로 간 녹두꽃? 이라는 한정식집
    숙소 근처 한정식집 평점이 약간 그렇길래 나름 서치를 열심히 해서 찾아낸 가게였는데
    기본적으로 엄청 건강한 밥상을 추구하는 집이라 와 개맛있다 이런 느낌은 아니다






    그런데 이 가게가 뭐가 문제였냐면
    반찬도 나쁘지 않았고 본메뉴도 괜찮았는데
    밥이 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 늦게 나왔다. 정식을 시켰는데 밥은 따로 시켜야 했던걸까? 생각이 들 정도로 안 나왔다.
    분명 중간에 직원분이 빈접시를 눈으로 체크하시길래 밥 줄줄알고 기다렸는데 그대로 감감 무소식
    결국 사장님한테 밥 따로 시켜야대여? 아녀 드려요. 하시니까 그때서야 나왔는데 (딱히 미안하단 말씀도 없으신게 원래 말 안하면 안 주시는건가? 싶고)
    그 기다리던 시간이 너무 별로였고 그거 기다리다 고기반찬은 다 식고 그래서 약간 최종 결론은 별로였다로 끝남
    내가 가자고 한 가게였는데 하…





    남부시장은 구경해봐야지
    뭔가 지금까지 갔던 다른 재래시장들과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어떤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동생이 로띠바나나? 를 사는 동안
    엄마랑 나랑 둘이서 풍선다트맞추기 들어가서 한판했다. 사장님 너무 친절하셔서 재밌게 함 ㅋㅋ
    신나서 옆집 장난감사격장도 감 ㅋㅋ 여기 사장님도 유쾌하셨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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