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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23 조잔케이여행 2023. 1. 24. 20:17
❌ 주의! 이 포스팅에는 어떠한 정보나 유익함도 담겨있지 않습니다. 어쩌다 찾으시는 게 있어서 이 포스트를 접하셨다면 다른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지금 거의 공장포앤타입 수준으로 글을 생성해내고 있는 덕분에 퇴고는 무슨 정성은 무슨 그저 영혼없는 타이핑의 연속... 비문 작렬하고 알맹이 없는 쭉정이 글로 디지털 세계의 용량을 잡아먹는 것이 부끄럽긴 하지만 너무 귀찮다. 나는 이제 좀 벗어나고 싶다 이 세계에서. 그렇게 여행 마지막 하루를 포스팅해본다. 료칸 그리고 온천을 강력주장한 일행 덕분에 큰맘먹고 예약한 료칸 하나모미지 원래는 캇파라이너라고 직행버스 비슷한 게 있어서 그걸 타려고 했는데 왠걸, 전일자로 이미 예약은 끝났다고 하고 (이래서 내가 일찍 예약하러 가야한다고 그렇게 말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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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2 삿포로여행 2023. 1. 24. 19:47
❌ 주의! 이 포스팅에는 어떠한 정보나 유익함도 담겨있지 않습니다. 어쩌다 찾으시는 게 있어서 이 포스트를 접하셨다면 다른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오** 문화가 일상의 한조각으로 자연스레 인식되는 세상 본받을만하다 대낮의 닛카 전광판 원래 가려던 스**플러스는 가보니 대기줄이 40분이래서 이대로 있으면 일행이 돌아가시겠다는 생각에 구글맵 켜가지고 가장 가까이에 있는 스프카레집 검색해서 갔다 (이름이 사무라이였던가) 건물 입구 찾는데도 한참 걸린, 조그만 식당이었는데 생각보다 메뉴가 괜찮아서 일행이 집에 오는 날까지 여기 스프카레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한국어 메뉴판도 있고 점원도 친절하고 패드로 주문할 수 있어서 덜 귀찮고 여러모로 괜찮은 식사였다 지친 몸을 좀 쉬게 해주려고 카페를 찾았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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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21 오타루여행 2023. 1. 24. 19:23
❌ 주의! 이 포스팅에는 어떠한 정보나 유익함도 담겨있지 않습니다. 어쩌다 찾으시는 게 있어서 이 포스트를 접하셨다면 다른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눈을 떠보니... 2025년 3월이 아니고 시야가 온통 하얀 동네에 내려있었다 패스트트랙 준비하면 빨리 갈 수 있다고 한 거 누구임? 심사때 시간이 30초 빨라질 수는 있겠지만 그 심사대까지 가는 시간은 빠르게 해주지 못한다 결론적으로 입국수속 밟는것만 2시간 걸린듯^^ 원래는 삿포로 시내까지 나간 뒤 거기서 밥먹을 예정이었으나 입국심사에 너무 진을 뺀 나머지 공항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신치토세 국제선 터미널은 정~말 뭐가 없어서 무조건, 국내선 터미널로 나가야한다. (어차피 JR 타는 곳도 국내선 쪽에 있어서 강제로 오긴해야함) 너무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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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브라질리에 특별전,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전시 2023. 1. 24. 15:03
미술지식, 배경지식 하나 없이 관람하고 개인적인 느낌을 정리하는 포스트입니다. 개인의 오해와 무지에서 비롯된 감상이 전부인 관계로 읽기전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문제시 내가 또 실수를,,, 전시장 내부 사진촬영 불가 사실 관람하는 사람 입장에선 좋다. 괜히 사진찍는다고 길막히는 일도 피할 수 있고 나 스스로도 사진에 신경쓰느라 더 잘 볼수 있는 걸 놓치는 일도 없고 하지만 지금와서 감상을 남기려니까 좀 막막함 ^^)b 심지어 전시 작품도 많아서 ... 과연 다 찾아낼 수 있을까 싶은 느낌인데? 이왕 하는거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1. intro '그에게 회화는 단지 순진한 낭만주의가 아니라 죽음에 맞서는 삶의 전투이며, 화가의 시대를 이어가고 상징하는 마지막 화가의 사명이다.' 개인적인 일화긴 한데, 학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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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로버슨 - FEELS, 에브리데이몬데이전시 2023. 1. 24. 10:25
미술지식, 배경지식 하나 없이 관람하고 개인적인 느낌을 정리하는 포스트입니다. 개인의 오해와 무지에서 비롯된 감상이 전부인 관계로 읽기전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문제시 내가 또 실수를,,, 전에 이곳에서 본 전시가 좋았어서, 새 전시가 열렸다길래 망설임없이 보러 갔다. 저번 전시에서 작품 외에도 공간이 주는 분위기가 좋았기 때문에 이번엔 그 공간이 어떻게 채워져 있나 궁금했던 것도 있다. 그런데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딱 2층에 들어선 순간 헉, 여기 저번에 온 그곳 맞나. 완벽한 까망으로 채워진 공간.. 그 약간 너무 까매서 공간감각이 없어지는 그런 느낌이었음 배경색 하나 달라진 것만으로도 이렇게 느낌이 다르다니 오늘도 공간의 힘을 느끼고 간다 초현실주의는 잠재 의식의 영역, 꿈과 환상의 세계를 표현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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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 불야성(不夜城):The White Way - 서정아트강남전시 2023. 1. 9. 22:57
미술지식, 배경지식 하나 없이 관람하고 개인적인 느낌을 정리하는 포스트입니다. 개인의 오해와 무지에서 비롯된 감상이 전부인 관계로 읽기전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문제시 내가 또 실수를,,, 불야성 등불 따위가 휘황하게 켜 있어 밤에도 대낮같이 밝은 곳을 이르는 말. 밤에도 해가 떠 있어 밝았다고 하는 중국 동래군 불야현에 있었다는 성에서 유래한다. ≪한서지리지≫에 나오는 말이다. .- 네** 백과사전 도시의 야경을 좋아한다. 국내외 어딘가로 여행을 가게 되면, 그 곳의 전망대에 올라 낮, 이왕이면 밤의 도시를 바라보는 게 나만의 사소한 여행지 버킷리스트임. 도시의 꺼지지 않는 은은한 불빛을 보고 있으면 '이 세상이 끊임없이 무언가를 끌어안고 살아가고 있구나'... 그런 생명력을 느낀다. 작가 또한 나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