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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1~1/22 삿포로
    여행 2023. 1. 24. 19:47

    ❌ 주의! 이 포스팅에는 어떠한 정보나 유익함도 담겨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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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문화가 일상의 한조각으로 자연스레 인식되는 세상

    본받을만하다

     

     

     

     

     

     

    대낮의 닛카 전광판

     

     

     

     

     

     

    원래 가려던 스**플러스는 가보니 대기줄이 40분이래서

    이대로 있으면 일행이 돌아가시겠다는 생각에 구글맵 켜가지고 가장 가까이에 있는 스프카레집 검색해서 갔다 (이름이 사무라이였던가)

    건물 입구 찾는데도 한참 걸린, 조그만 식당이었는데 생각보다 메뉴가 괜찮아서 일행이 집에 오는 날까지 여기 스프카레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한국어 메뉴판도 있고 점원도 친절하고 패드로 주문할 수 있어서 덜 귀찮고 여러모로 괜찮은 식사였다

     

     

     

     

     

     

    지친 몸을 좀 쉬게 해주려고 카페를 찾았으나 1보 1카페인 한국과는 다르게

    이곳은 카페가... 정말 없다... (...) 심지어 겨우겨우 찾아간 도**는 만석임 진짜 여기서 카페장사하고 싶었음

    겨우 어떻게 자리를 잡은 롯데리아

    말차라떼를 시켰는데 우유맛이 좀 나나 싶더니 물맛이 나는 거 같은게 아무래도 그린티라떼마저 한국이 더 맛있는듯하다

     

     

     

     

     

     

    메가동키 구경도 하고

     

     

     

     

     

     

    배도 꺼뜨릴 겸 스스키노에서 삿포로역 앞에 있는 호텔까지 걸어왔다.

    사실 나 자신은 걸을만 한 거리였고 조금 피곤해도 괜찮았는데 일행은 그냥 진이 쪽 빠져서 다시는 걸어가자는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

    지나는 길에 티비타워도 봤다. 저기도 가까이 가보고 싶었는데 결국 못 갔네

     

     

     

     

     

     

    호텔에서 조금 쉬다 예약해 둔 징기스칸 집으로 고고

    보통 징기스칸 집이 다 테이블이 바형식에다가 비좁아서, 예약할 수 있는 곳 중에 제일 테이블도 널찍한 곳을 찾아서 예약한 건데 나쁘지 않았다

    일본식 야키니쿠 즐긴다는 마음으로 임하기엔 괜찮은 가게였음. 직원도 친절하셔서 계산끝나고까지 나와 인사해주심 (머쓱

     

     

     

     

     

    그 후 거리를 stray하면서 마주한 밤의 닛카상

    이 거리가 확실히 유명하긴 한가봐 찍사들도 많았다

     

     

     

     

     

    시장가에 가서 타코야키를 샀다

    테이크아웃은 좀 일찍 걸릴줄 알았는데 20분이 걸린다기에 더헉, 그래도 받겠다고 하고 기다렸는데 결국 30분은 꼬박 기다린 듯

    1번 2번 + 징기스칸 야키소바를 시켰는데 야키소바는 우동면으로 만들어서 내 예상과 좀 달랐고, 타코야키 자체는 괜찮았다

     

     

     

     

     

    다음날 아침

    일찍 오픈한 빵가게를 찾아 빵이랑 이것저것 테이크아웃해옴

    퀸아망 먹어보고 싶다 먹어보고 싶다 말만 오지게 했었는데 드디어 먹어봤다

     

     

     

     

     

     

     

    이날은 날씨가 좋아서 해가 좀 떴는데, 그래서 더 눈이 부셨다

    하얀 눈밭에 햇빛이 내리쬐니까 반짝반짝 빛이 반사되면서 저절로 눈을 찡그리게 만든다

    그 빛남이 기분좋았는데 사진으로 찍으니 그게 안 보여서 조금 아쉽다

     

     

     

     

     

     

     

    쇼핑 삼매경에 빠진 일행을 기다리며 로프트 구경

    옛날엔 일본에 오면 무조건 로프트에 갔던 것 같은데, 그땐 뭐가 그렇게 재밌고 구경할 게 많았던 건지 ㅋㅋㅋㅋㅋ

    그땐 진짜 공룡이나 강아지 스티커 보고, 예쁜 편지지 하나두개 사서 돌아가는 길에 뜯어 편지쓰고 그랬었는데

    이젠 더이상 그런 설렘은 없으니 돈은 아꼈다. 마음도 아꼈고.

     

     

     

     

     

    원랜 대게를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다시 스스키노까지 돌아가는 일정이 너무 힘들어서

    그냥 삿포로역에 붙어있는 다이마루 백화점 위에서 돈까스 사 먹었다. 내가 먹은 메뉴는 가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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