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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매혹적인 고전이라면 (2021)도서 2023. 11. 9. 19:42
스포주의 오독난독주의 영양가없음주의 딱히찾는내용없음주의 맨 처음 서점에서 이 책을 집어든 게, 지금 찾아보니까 8월 17일이다, 아마 기억상 합정역인가에서 친구 기다리면서 읽었던 것 같음 그때 만난 이 책이 생각보다 흥미진진해서, 언젠가 책을 봐야 한다면 이걸 읽어봐야지 하다가 9월에 이사하면서 첫 장을 열었다. 11월 초에 와서야 마지막 장을 읽은 걸 생각하면 정말 오래 걸리긴 했다. ^^; 책이 흥미로웠던 부분은 바로 저 사진속 문장. 유튜브도 1.25배속으로 보는 시대에 책이라는 매체가 살아남으려면 최대한 간결하게, 알기 쉽게, 자극적이게 쳐내야 한다. 그런 인스턴트 글읽기에 모르는 새 익숙해져 있던 나도 오랜만에 책다운 책을 읽으니 눈앞이 핑핑 돌아버리겠지 싶어서 좀 반성했다. 그런데 옛날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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