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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부모님이 하롱베이를 좋아하진 않는다. 하노이 2일여행 2023. 10. 3. 18:17
❌ 주의! 이 포스팅에는 어떠한 정보나 유익함도 담겨있지 않습니다. 어쩌다 찾으시는 게 있어서 이 포스트를 접하셨다면 다른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전날 롯데마트에서 한식구경을 해버리고 만 베드햄스터 덕분에 아침 식탁이 조금 화려해졌다 롯데마트의 존재의의... 현지인들 와서 이용하라고보단 한국인 또는 외지인들 와서 구경하라고 있는 거 같았음 그리고 다들 베드햄스터처럼 롯데마트 와 있으니까 한식이 좀 먹고싶어지네 이러나봄... 김밥이 다 팔리고 없을 줄은 +캘리포니아롤 +닭다리살 샐러드 혹시나 늦으면 안되니까 아침 일찍 호안끼엠의 여행사무실 근처로 출발했다. 투어 다녀와서 느낀거지만 하롱베이 투어 갈거면 전후 2박은 그냥 호안끼엠 근처에다 잡는게 좋은듯... 내가 묵은 롯데호텔까진 픽업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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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트리스 (2012)영화 2023. 10. 3. 18:16
스포 ⭕ 헛소리 ⭕ 개인의 오해와 무지에서 비롯된 감상이 전부인 관계로 읽기전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문제시 내가 또 실수를,,, 베트남 가는 비행기 안에서 본 영화. 베트남 귀국 비행기를 기다리며 감상을 작성하다. 우리가 뇌에서 단 20퍼센트만 사용한다면, 꺼져있는 80퍼센트엔 뭐가 있을까? 어쩌면 과거에 스쳐 지나간 기억이 불꺼진 방 안에서 누워있는 걸 수도. 만약에 내가 에에올을 안 보고 이 영화를 봤으면 보다 더 신선했을 것 같단 생각을 가장 많이 했다. 약을 먹으면 사고능력이 비상하게 발달한다. 는 원작 설정과 살짝 다르게 영화에선 자신이 무의식에 저장해 놓았던 기억을 끄집어 내 문제를 해결하는데, 평생세계의 내 기억을 가져와 적과 맞서 싸우는 에에올과 어느정도 키워드를 공유한다 싶었음. 영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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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가는데 신용카드를 두고간 용자가 있다? 하노이 1일여행 2023. 10. 3. 18:12
❌ 주의! 이 포스팅에는 어떠한 정보나 유익함도 담겨있지 않습니다. 어쩌다 찾으시는 게 있어서 이 포스트를 접하셨다면 다른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아침에 눈뜨고 나서야 짐을 싸고, 집에 내려온 후에는 또 이것저것 집안일을 하다가. 아무튼 꽤나 피곤한 몸으로 올라탄 공항행 리무진 '어지간한 건 신용카드로 결제하자 내 카드실적 쌓아야해' 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사람이 실물 카드를 안 들고 나타나다니 어이없으시겠죠... 평소 삼성페이에 익숙해져있던 나머지 실물카드를 챙겨야 한다는 그런... 리마인드 자체를 하질 못했다. 결국 동생이 수속 밟고 다시 나가서 돈을 뽑아오는 개고생을 함. 그런데 결말부터 말하자면 그랩 연동을 미리 해놨고 + 현금을 넉넉히 뽑아가고 + 우리집 베드햄스터의 카드가 해외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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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먼쇼 (1998)영화 2023. 9. 10. 21:12
스포 ⭕ 헛소리 ⭕ 개인의 오해와 무지에서 비롯된 감상이 전부인 관계로 읽기전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문제시 내가 또 실수를,,, 영화 포스터가 이상하게 익숙하다, 어린시절에 이 포스터를 아주 인상깊게 봤나보다. 사토라레같은 느낌일까 예상했는데 다른 소재. 생각해보면 내면의 음침함을 꺼내보이길 두려워하는 어느 나라 사람들에겐 속마음을 읽히는 게 두려울 것이고 개인주의 프라이버시, 주체성에 환장하는 어느 나라 사람들에겐 자신의 삶이 누군가에 의해 조종당한다는 걸 두려워할 거다. 각 소재는 그 나라 사람들의 불안을 담고 있다. 이 땅 대한민국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건 뭘까? 영화 바비와 어느 정도 공통적인 부분이 있는 듯 하다. 이상적인 세계, 긍정적인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살아가는 주인공. 하지만 어느순간 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