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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도쿄 셋째날여행 2023. 4. 16. 13:27
❌ 주의! 이 포스팅에는 어떠한 정보나 유익함도 담겨있지 않습니다. 어쩌다 찾으시는 게 있어서 이 포스트를 접하셨다면 다른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도쿄 이곳저곳을 쏘다니면서도, 나름 오랜 오타쿠 세월을 거쳤으면서도 아키하바라는 처음 온다. 진짜 오고 싶었을 땐 못 왔다가 나이 한참 먹고 이런 문화에서 좀 멀어지고 나서야 왔다. 에케비 극장이 아키바 동키 건물이랑 같이 있단 것도 처음 알았고... 아키바 동키는 지역색이 미쳐버린 거에 비해서 내용물은 많이 없다 (혹시어쩌면... 내가 비오타쿠 상품을 찾아서...?) 요즘 오사사에 빠져든 햄순이를 위해 고구마소주 하나 구입. 건물이 하나같이 무슨 애니메이션마냥 알록달록함 하긴 애초에 다른 지역도 지하돌 광고트럭이 돌아다니고 애니 일러스트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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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도쿄 둘쨋날여행 2023. 4. 16. 11:42
❌ 주의! 이 포스팅에는 어떠한 정보나 유익함도 담겨있지 않습니다. 어쩌다 찾으시는 게 있어서 이 포스트를 접하셨다면 다른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전날엔 비가 주섬주섬 왔는데 때마침 날씨가 끝장나게 좋았던 일요일 비온 뒤 맑음이라 한껏 시원하고 깔끔한 공기 (덕분에 오전엔 살짝 추웠음) 전날 무지막지하게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아침일찍 일어나 길을 나섰다 처음 간 곳은 고라쿠엔 여기 역 굉장히 요즘감성으로 지어져있다 잔잔한 정원 돌아다니면서 피크닉 기분 내기 이 정원은 바로 뒤에 도쿄돔이 보인다는 점이 진정한... 아무튼 그런게 되는것같다 되게 전통과 현대의 만남같고 좋음 한창 정원 안을 둘러보다가 길을 한참 건너서 카구라자카로 넘어갔다 그냥 성인들끼리는 꽤나 갈만한 길인데 아이가 함께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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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도쿄 첫날여행 2023. 4. 16. 10:14
❌ 주의! 이 포스팅에는 어떠한 정보나 유익함도 담겨있지 않습니다. 어쩌다 찾으시는 게 있어서 이 포스트를 접하셨다면 다른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리무진타는 곳까지 환승을 제때 할수있을까 싶어가지고 일부러 좀 늦은 걸 골랐는데 덕분에 노상에서 40분동안 덜덜 떨었삼 그래도 다행인점은 저번 삿포로 갈때 공항에 사람이 너어무 많았어서 이번에도 그럴까봐 꽤나 아침부터 서둘렀는데 생각보다 체크인 과정이 빠르고 수월하게 끝났다. 그래도 잘 굴러가고 있어~ 하면서 비행기 이륙 우리가 도착하던 날 일본에는 슬금슬금 비가 내렸어서 덕분에 구름 낀 하늘 구경 잔뜩 했다 사실 비행기 타고있을 땐 이 구름 위를 걷는 순간이 오히려 기분좋지 오시아게 도착해서 원래는 몬자야키를 먼저 먹으려고 했는데? 주말의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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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자맹 - 프로방스에서 온 댄디보이, 더현대서울 ALT.1전시 2023. 4. 12. 21:42
미술지식, 배경지식 하나 없이 관람하고 개인적인 느낌을 정리하는 포스트입니다. 개인의 오해와 무지에서 비롯된 감상이 전부인 관계로 읽기전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문제시 내가 또 실수를,,, 사실 가지고있던 얼리버드 티켓의 유효기간이 3월 말까지라서, 한참을 끌어안고 있다가 가야지 가야지 하고 다녀왔다. 그리고 보름만에 밀린 숙제 하듯이 후다닥 감상을 쓴다. 다시 말해 조금 날림으로 쓸 수도 있다는 소리다. 언제나 나를 오메 기죽어 하게 만드는 더현* 그래도 물품보관함도 바로 앞에 있고 짐 내려놓을 수 있어서 편하게 봄 처음 작가소개를 읽으면서 중요하게 체크한 점 - 인간의 움직임과 내면에 대한 탐구를 감각적인 색체와 형태로 녹혀낸 아크릴 페인팅 - 고향을 너무 사랑한 남자 .. 프랑스 남부에서 태어나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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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메이트 (2023)영화 2023. 3. 24. 22:59
스포 ⭕ 헛소리 ⭕ 개인의 오해와 무지에서 비롯된 감상이 전부인 관계로 읽기전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문제시 내가 또 실수를,,, 1. X 혹은 > < 이런 모양의 인생흐름인데 이 영화는 미소와 하은이가 어느 순간 교차해, 어린시절과 현재의 매치가 반대된다는 점이 재미있다. 스물 일곱에 요절하고 싶던 자유로운 영혼 미소는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며 하은이를 닮은 딸을 키우는 커리어우먼이 되었고 한 곳에 뿌리내려 살며 주어진 삶을 열심히 살던 하은이는 미소가 가지 못한 바이칼 호수를 갔다가, 자기 이름으로 전시회도 열고, 스물일곱에 요절하는 예술가의 삶을 산다. 2. 사랑 하은이가 미소에게 독한 말을 내뱉는다. "너네 엄마도, 남자친구들도 다 너를 진짜로 사랑했을 것 같아?" 솔직히 이 말을 들으면서 아이고,..